비처 원, 여러 맥 모니터를 지원

비전 프로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여러 대의 맥 모니터를 가상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제 비처 원 XR(Viture One XR) 안경에도 동일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처음 비처를 테스트했을 때는 맥 모니터로 작동할 수 있지만 단일 모니터로 제한된다는 점에 주목했는데, 이제 이 점이 바뀌었다.

비전 프로와 비처 원 XR 비교

앞서 설명했듯이 두 장치는 매우 다르다. 비전 프로는 자체 앱을 실행할 수있는 공간 컴퓨터다. 비처(Viture)는 안경 형식의 외부 모니터다. 비전 프로는 눈당 4K 이상의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비처는 1080p의 해상도와 훨씬 좁은 FOV를 제공한다.

비전 프로는 3,500달러가 넘는 가격인 반면 비처는 43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동일한 5가지 항목에 모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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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는 또한 훨씬 더 가볍고 편안하며 연결된 장치(아이폰 또는 맥)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길다.

여러 대의 Mac 모니터

비처(Viture)에서 가상화된 여러 대의 맥 모니터를 만들려면 스페이스워커(SpaceWalker)라는 맥 앱을 실행해야 한다. 이 앱은 모니터를 시작하고 관리하기 위한 유틸리티에 불과하다.

단일 화면, 듀얼 화면, 울트라 와이드 화면, 호라이즌 모드 등 다양한 레이아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세 대의 모니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다(또는 원하는 경우 세로로 쌓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원칙적으로 재택 근무 시 사용하는 3화면 모바일 오피스 설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여기에는 16인치 맥북 프로, 외부 15인치 휴대용 모니터, 12.9인치 아이패드의 세 가지 물리적 화면이 필요하다.

물리적 설정은 잘 작동하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외장 모니터는 휴대해야 하는 추가 장치인데다 깨지기 쉬워서 여행할 때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다. 또한 휴가용 아파트를 공유할 때는 식탁을 영구적으로 점령하지 않기 위해 매일 모니터를 설치하고 치워야 한다.

이론상으로는 비처 안경에 모니터 3대를 설치하고 맥과 안경만 있으면 동일한 화면 레이아웃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메타 퀘스트에서도 가능한 일이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