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역할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캠퍼스에 2억 5천만 달러 이상 투자 예정

애플은 싱가포르 앙모 키오 지역에 위치한 캠퍼스를 강화하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인공지능 및 기타 핵심 기능에 새로운 역할을 할당했다고 2024년 4월 18일 발표했다.

애플은 1981년 72명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된 애플 II를 중심으로 시작된 애플의 오랜 아시아 지역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 이니셔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고객 지원 등 회사의 모든 부문에 걸쳐 3,60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애플의 아시아 중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는 세 곳의 애플 스토어가 있다.

“싱가포르는 정말 특별한 곳이며, 우리는 이 역동적인 크리에이터, 학습자, 몽상가 커뮤니티와 구축한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애플의 CEO인 팀 쿡은 말한다. “성장하는 캠퍼스와 함께 애플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싱가포르 팀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더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애플은 이번 투자가 애플의 기존 시설 옆에 있는 두 건물을 업그레이드하여 팀 간의 협업을 장려하는 통합 캠퍼스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하드웨어 기술 센터를 50% 확장하는 등 10년간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에 이은 것이다.

확장된 캠퍼스는 전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구동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LEED 골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애플은 2020년부터 기업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100%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애플은 직접 고용, 공급망, iOS 앱 경제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교육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